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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더 글로리 시즌2 추측글 정리 공개 김은숙 스포 결말

by 뭉피그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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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시즌 1이 공개되고 3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더 글로리 시즌 2가 공개 됐습니다. 지난 시즌 1에서는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은 시청자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심한 괴롭힘을 당한 학교폭력 피해자로 나오는데, 복수의 칼날을 갈아서 집단 괴롭힘의 주동자 박연진(임지연)의 앞에 당당하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시즌 1이 마무리 됐고, 드디어 시즌 2 공개에 앞서 많은 추측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는 석 달이라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는 시간 동안 제일 걱정인 것은, "더 글로리보다 더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까 봐 걱정이었다. 다른 드라마가 왜 이렇게 시청률이 높지?" 하면서 질투를 했다고 합니다. 이런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 GV 행사 자리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은의 복수 

김은숙 작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떠도는 여러 추리를 이야기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예측은 "신을 믿는 자와 신은 믿지 않는 자의 싸움"이라는 글을 꼽았고 실제로 이런 것을 알고 적용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특히나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 상에서 박연진은 샤머니즘, 이사라는 기독교, 최혜정은 불교를 믿고 있는 데에 비해 주인공 문동은은 무신론자 콘셉트로 본인이 신은 아니지만 직접 복수를 하는 것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이번 시즌 2에서는 '실제로 신은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복선으로 우리는 동은의 복수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만큼 복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김은숙 작가는 "아이가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중에 어떤 입장인 것이 좀 더 낫겠냐"는 질문으로 시작된 드라마라고 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나에겐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어 차라리 딸이 피해자인 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현실과는 반대로 드라마 '더 글로리' 안의 문동은은 돈이 없는 피해자인 게 문제인지 많은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에서는 동은이가 복수에 성공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한 편으로 동은이 마침내 모든 것을 용서하고 끝나는 엔딩이 아닐까 추측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럼 애초에 시작도 안 했을 것이다. 학교 폭력은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이다"라고 하며 결코 용서할 수 없는 학교 폭력에 대해 다시 알리며 시즌 2의 결말을 가해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줬습니다. 

 

하도영

하도영은 극 중 박연진의 남편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시즌 1을 보고 난 시청자들은 시즌 2에서 도영과 동은이 커플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 속에서 김은숙 작가는 "나 역시도 이 커플을 응원하게 되더라"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더 글로리 시즌 2의 미공개 영상 속에서는 연진이가 동은을 두고서 신랑인 도영에게 질투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혹시나 도영과 동은이 어떤 감정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정성일(하도영)은 다른 인터뷰 속에서 본인에게 있어서 하도영이란 캐릭터는 "분노와 절망"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실제로 하도영이 자신의 분노를 연진에게 퍼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연진과의 사이에 금이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특히나 더 글로리의 포스터에서 도영은 동은과 같은 라인에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동은의 조력자가 되는 것이 확실하다는 의견도 분분했습니다. 

 

예솔이

최근 여러 추측글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이 바로 도영의 불임설이 있습니다. 도영이 불임이라 예솔이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손명오 역을 맡은 김건우는 이런 추측에 찬사를 보내며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라고 했지만, 김은숙 작가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하도영의 불임설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정성일은 "하도영이 다른 사람의 유전자를 가진 딸을 과연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키운 정이 있으니 버리지 못할 것 같다"라고 답을 하며 예솔이가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결국 알게 되지만 더 글로리 속의 도영은 끝까지 예솔이를 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예상을 합니다.

윤소희

시즌 1까지의 모두가 동은이와 연진이 일당들에 대해서 이목이 쏠렸는데 비해, 시즌 2에서는 의뢰의 추측으로 '윤소희가 생각보다 이야기의 뿌리'라는 글이 공개됐습니다. 실제로 시즌 1에서의 마지막 장면은 여정이 소희의 사라진 시신을 보고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만약 시즌 1의 에덴 빌라 주인 할머니가 윤소희의 할머니라면 이 추측이 어느 정도 맞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윤소희 사건으로 동은이는 손명오에게 아주 큰 힌트를 주는데, 이것으로 명오는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한 편으로는 모든 사건의 시작은 동은이가 아닌 소희로부터 시작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축이 난무합니다. 

 

나머지 추측

전재준 역의 박성훈은 시즌 2에서 노출 장면이 있습니다. 작가와 감독이 악역이라도 관능적인 면모를 잃지 말라달라고 요구해 식단은 물론 운동하며 관리에 소홀함이 없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사라 역의 김히어라는 "서로 점점 더 또라이처럼 하려고 했다"라고 하며 다른 캐릭터보다 복장이 자유로워 그런 느낌으로 속옷도 입지 않고 촬영을 한 적도 많다고 했습니다. 주변인들이 오히려 말렸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또 다른 스포로는 동은이를 웃게 하는 사람은 여정과 현남 둘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나 동은이는 여정과 로맨스 장면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 파트 2에서 가해자들이 언제, 누구에게 벌을 받는지 보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할 정도로 손에 땀을 쥐는 드라마입니다. 이제 공개된 모든 것을 보고 추측과 같은 전개로 흘러가는지 아니면, 다른 관전 포인트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로 꼽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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