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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트와이스 정연 목 디스크 불안장애 멤버들 격려 메시지 과거

by 뭉피그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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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에 트와이스 정연은 목 디스크와 불안장애로 인해 공연 무대도 설 수 없을 만큼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간 아픔을 딛고 최근에 다시 복귀하여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연은 아파서 쉴 당시의 트와이스 멤버들의 반응을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8명 체제로 지냈을 무렵 멤버들 중 단 한 명에게도 "힘내"라고 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트와이스 정연 목 디스크 불안장애

2020년 정연이 목 디스크로 인해 더 이상 춤을 추기에 너무 힘든 나머지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불안장애 증상까지 보여 모두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알콜 프리' 활동 당시 복귀를 했으나, 그동안 건강을 회복하며 살이 많이 붙어 악플과 함께 지냈는데 이때 공연 중 무대에 올라가서도 목이 완전하게 나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로 인해 정연은 재활 시간을 보내면서 2021년 2월에 있던 트와이스 콘서트장으로 컴백했습니다. 팬들의 걱정과 우려를 알았는지 나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콘서트를 마치고 건강이 회복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Talk that Talk' 활동으로 다시 다가오며 이후에는 모든 활동에 참여하는 무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휴식기 때 푸짐했던 모습도 관리를 통해 변화하고 있고, 개인화보까지 촬영하며 모든 이에게 건강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격려 메시지

이런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서 무사히 무대로 돌아온 정연 덕에 팬들도 안심할 무렵 최근 인터뷰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정연이 건강 문제로 재활 기를 가지며 쉬고 있을 무렵 트와이스 멤버들은 정연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힘내라는 말을 한마디도 안 한 것은 의아하게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트와이스 멤버는 모두 함께 재계약을 했는데 이는 다른 걸그룹보다도 그들의 우정이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라고 하지 않은 것은 왜일까요? 그 이유는 정연을 위한 멤버들의 배려였습니다. 정연은 인터뷰 때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정연이 휴식기를 가지며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꼽았던 게 몸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라 했습니다. 말 그대로 몸을 움직이기 조차 굉장히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하던 정연을 다시 하여금 우뚝 세워준 것입니다. 멤버들은 정연에게 "힘내자", "다시 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결코 하지 않았지만, "어디 갈 거니까 같이 가자"며 누워있던 정연에게 동기부여를 전달해 주기도 하고, 또한 전화를 통해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잘 지냈는지 등을 이야기하며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 이른바 '러브 코드'를 보냈다고 합니다. 멤버들은 정연의 아픔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안 믿는 멤버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의 빚을 갚은 식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진심 어린 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과거

트와이스 멤버들과 정연에 대한 과거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알콜 프리' 때, 정연의 안무에서 앉은 자세로 포즈를 취하고 있을 때, 사나는 정연과 같이 팔을 맞대는 안무에서 정연의 손을 꼭 잡아주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연도 따라서 사나의 손을 잡았습니다. 사실 이 안무는 서로 손을 잡는 안무는 아닙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이 안무에서 사나는 항상 정연의 손을 잡아주며 정연에게 둘도 없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습니다. 또 공연 중 정연이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불렀던 때, 모든 멤버들이 정연의 주위에 모여서 같이 환한 미소와 반짝 안무로 응원해 주는 장면과 미나가 손을 잡아주고, 지효는 눈을 마주쳐 주는 모습 등 트와이스는 동료애가 뛰어나다고 하며 모두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정연 이전에 미나도 건강상 문제로 쉬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후 복귀할 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효가 다가와서 해준 한 마디 덕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야 우리랑 같이 또 해보자. 천천히 할 수 있는 것을 우리랑 같이 해보자고 한 응원에 힘입어 다시 일어났습니다. 사나도 힘든 시간을 겪을 때 멤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런 모습을 보고 JYP의 수장 박진영이 감동받아 만든 노래가 'Feel Special'입니다. 이 노래는 세상이 아무리 날 힘들게 해도 네가 있어 다시 웃는다는 희망적인 가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트와이스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으로 탄생한 노래인 만큼 명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기자는 이날 인터뷰 끝자락에서 "나를 좀 더 사랑하자. 자존감을 높이자던 목표는 성공했냐"는 질문을 했는데 정연의 대답이 "그래프처럼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있지만 그래프라는 것엔 끝이 없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기자가 "끝을 내지 않는다면요?"라고 덧붙이자 "끝내진 않는다"라고 하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의지에 기자들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 그녀의 발걸음을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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