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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이승기 이다인 결혼 사회는 강호동 말고 유재석

by 뭉피그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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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올해 4월 이다인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문점이 드는 게 결혼식 사회를 강호동이 아닌 유재석에게 부탁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기로 했습니다.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이 두 사람에게 부탁했다는 것이 확인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동안 이승기와 함께 방송을 오래 했던 사람은 강호동입니다. 그러나 이승기는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불화

이승기가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각종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왜 강호동이 아닌 유재석이냐는 의문점을 나타냈습니다. 이승기는 그동안 강호동과 'X맨', '강심장', '1박 2일', '신서유기' 등 너무나 오랜 세월을 함께 방송생활을 해오며 남들보다 다른 깊은 우정을 보여주며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최근 들어 강호동과 방송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고,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생긴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난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추측일 뿐이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최근 들어 이승기는 강호동과 방송을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나면 강호동에게 자주 연락을 한다고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군입대를 앞두고 '신서유기'를 마지막 방송으로 촬영을 할 때, 강호동이 무심한 척하며 이승기 취향에 딱 맞춰서 스피커를 선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강호동이 이승기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게 해석되는데, 그동안 이승기가 아닌 후배들 결혼식에서 강호동은 사회를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올해 나이 54세인 강호동이 사회를 서기에는 연령이 높고, 오히려 강호동의 나이면 주례를 서야 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쩌면 결혼식 사회는 강호동보다 유재석이 더 어울리는 게 맞습니다. 유재석은 그동안 많은 후배들의 사회를 봐준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유재석은 결혼식 사회 요청이 있으면 "당연히 보러 가야죠"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승기가 아닌 누구라도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에게 부탁하는 것이 몸도 마음도 편했을 겁니다. 유재석도 이승기와 오래 본 사이기에, 유재석 입장에서는 동생 결혼식의 사회를 거절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호감

이승기가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하는 이유는 현재 놓인 본인의 상황이 썩 좋지 않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승기의 예비 장모인 견미리가 나오면서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이승기는 이다인과 열애 소식을 밝힌 이후에는 '사기꾼의 가족이 된다'라는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이승기의 팬들이 오죽하면 홍보용 트럭 전광판에 도배를 하며 시위를 벌면서까지 이승기의 열애를 적극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팬들이 말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결혼식을 한다고 밝혔고 소규모로 작게 한다고 밝혔지만, 역시나 결혼식 사회는 규모에 상관없이 꼭 필요한 존재이기에 포기할 수 없었으리라 추측합니다. 이승기가 결혼 발표를 한 이후 이승기를 향한 비판이 점점 커지고 있던 중이라 이승기에게는 국민 호감인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하는 선택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승기 보다 선배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멤버들은 표절, 탈세, 도박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적이 있어서 부탁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만약 이승기 선배들이 이런 논란들이 없었더라면 이승기의 결혼식에서 누구보다 먼저 축하해 줬을 것입니다. 또한 이승기가 데뷔했을 때부터 멘토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 이선희는 최근까지 이승기와 방송에 출연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최근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만행을 폭로한 이후로부터는 이선희도 권진영 대표와 긴밀하게 엮여서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이승기는 안 좋은 이미지가 매우 많이 생겼습니다. 본인도 안 좋은데 다른 논란이 있던 선배들을 찾아가 부탁하기는 마음이 썩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학교폭력 논란이 있었던 어떤 인플루언서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봐준 김희철도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래서 더욱 사회자에 대해서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했을 이승기입니다. 하지만 '범인은 바로 너'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석만큼은 국민 대호감 이미지가 있어서 다른 이들보다는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기에 부담이 적었을 것이라 봅니다. 이번일로 인해서 네티즌의 반응은 반반 나뉘게 되었습니다. 전자는 이승기와 유재석의 선택이 이해된다고 하는 반응이 있고, 후자는 이승기가 이미지 관리 때문에 너무 티 나게 맡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견미리 식구들의 '주가 조작' 사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피해자들은 억울하다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견미리가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하리라고 발표까지 해서 더 그렇습니다.

 

결론

결혼식을 두 달 앞두고 있는 지금 상황에 유재석과 약속한 사적인 내용까지 공개하는 것을 의문점으로 두고 있는 자들도 많습니다. 이번 일로 이승기가 결혼을 포기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여전히 이승기와 이다인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갑지 않은 것이 맞습니다. 앞으로 4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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