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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태연이 팬 사인회 중 카리나에게 정색한 이유 SM 이수만월드 나무심기

by 뭉피그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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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녀시대 태연이 SNS에 올린 영상 하나 의문점을 나타냈습니다. 그 영상은 영화 '부당 거래'의 한 장면으로 난장판을 보며 류승범이 "다들 열심히 산다"라고 비꼬는 대사가 있는 장면이었는데 마냥 유쾌한 장면은 아니었기에 의미심장하다, 뭔가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태연 의미심장한 저격은 이번 한 번만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팬 사인회에서도 의미심장한 대사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태연이 팬 사인회 중 카리나에게 정색한 이유

영화 '부당 거래'에서는 고요해야 할 골프장에서 예초기 소리가 웅웅 거리고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는 어이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하던 아랫사람도 수습하려는 끝내 물에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고 영화 속 류승범은 "다들 열심히 산다"라고 한 것인데 바보 같은 상황을 연출한 사람들에게 '가지가지한다'는 뜻을 비꼬아서 전달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최근에 소녀시대 태연의 SNS에 올라왔습니다. 물론 대사만 보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향한 칭찬이지만, 속뜻은 그렇지 않은 장면이라 태연이 현재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 위에 올라온 SM의 상황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이어집니다. 현재 SM은 현 경영진과 카카오, 이수만과 하이브가 손을 잡고 2 대 2 팀전으로 격렬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은 윗선의 갈등인 만큼 실제 활동을 해야 하는 아티스트들이나 실무진들은 곤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연습생 시절부터 거의 20년간 SM에 몸담고 있었던 태연이 답답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수만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태연이 이미 한 차례 의미심장한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갓더비트 팬 사인회 도중 한 팬은 갓더비트의 수록곡 Alter Ego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카리나는 "그 노래 환경 노래인 거 알고 있었냐"며 알려줬다고 합니다. 물론 환경 보호를 다루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Alter Ego에는 이수만의 음침하고 어두운 의도가 담겨있었으니, 그가 중동 국가에 '이수만 월드'를 만들기 위한 명분으로 환경 보호와 나무 심기를 선택했고, 그것들을 홍보하기 위해 노래에도 환경 관련 가사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Alter Ego의 가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내용이고, "한 그루의 희망을 심는 일"이라고 나무 심기도 대놓고 들어가 있습니다. 이 노래뿐만 아니라 NCT127의 신곡도 환경 변화에 관한 내용이라 '사이비 종교 같다', '음침하게 노래에 끼워 넣고 있었다', '환경 때문이 아니라 돈 때문이 아니냐' 등의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태연은 이러한 뒷 이야기를 알았던 것인지 Alter Ego가 환경 노래냐는 카리나와 팬의 이야기를 듣고 태연은 "그럼 종이를 그만 찍어내야 하는데, 여기까지만 말할게요"라고 일침을 날렸다고 합니다. 나무를 심어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사업 명분을 내세우면서도 앨범 판매량을 억지로 늘리기 위해 똑같은 앨범을 여러 버전으로 출시하는 이수만의 위선적인 행태를 저격한 것입니다. 심지어 환경 보호를 명분 삼아 큰 사업 예정이었는데 여기에 카지노도 포함돼 있었다고 하니 아티스트인 태연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SM 아티스트들

알고 보니 이러한 문제를 지적한 것은 태연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레드벨벳 웬디도 팬들과의 소통에서 "앨범 판매량이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겠다.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어디냐"며 앨범 살 돈을 본인들에게 쓰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이어서는 "자꾸 사니까 앨범이 다양한 버전이 나오는 것 같다. 사지 말아 봐라", "버전이 줄면 포토 카드도 하나만 내자고 의견을 내보겠다"며 쓸데없이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어 회사의 배를 불리는 현재 상황을 강력하게 지적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결국 SM 아티스트들이 이수만에게 등을 돌렸다는 추측도 생겼습니다. 18일 치러진 서클차트 시상식에서 수상한 에스파, NCT가 '이수만 선생님'을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간접적으로 이수만을 손절한 것이 아니겠냐며 마음고생 중인 아티스트들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누구보다 혼란스러운 건 분쟁을 벌이고 있는 윗선이 아닌, 실무진과 아티스트들과 팬들입니다.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분쟁이 원만하게 끝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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