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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박보검 소속사가 YG가 아닌 데로 변경한 이유와 반응

by 뭉피그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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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FA시장에서 큰 손인 배우 박보검의 소속사가 정해졌습니다. 유력한 후보였던 YG엔터테인먼트도 아닌, BTS의 하이브도 아닌 YG 산하의 더 블랙 레이블로 이적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런 박보검의 이적에 대해 많은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YG의 수장 양현석의 입김이 작용해서 이적한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등장한 상황입니다. 대체 박보검이 YG도 아닌 하이브도 아닌 더 블랙 레이블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보검 YG행

지난해부터 박보검의 YG행에 대해서 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박보검은 지난 해부터 유독 YG 소속 아티스트들과 엮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6월 박보검은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셀린느 2023 S/S 컬렉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박보검의 존재감은 블랙핑크의 리사와 BTS의 뷔 사이에서도 드러났지만, 반대로 셋의 조합이 어색하다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셀린느 글로벌 앰버서더였던 리사와 달리, 박보검은 해당 자리에 참석할 명분도 크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박보검은 셀린느 2023 S/S 행사에 참여하고 5달이 지나서야 셀린느 하우스 글로벌 앰버서도 발탁되어 왜 이렇게 늦었냐는 궁금증알 가졌습니다. 혹시나 이것은 YG 측에서 박보검과 만나며 비밀 약속이 있던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박보검의 YG 행을 예측할 수 있었던 단서는 또 있었습니다. 지난 해부터 YG 사내이사 션과 언노운 크루라는 런닝 크로를 함께 했던 박보검이 션과 만난 이후 박보검은 교회까지 옮기며 그의 유일한 흠이었던 이단종교, 사이비 종교라는 논란도 잠재워준 션과의 깊은 인연에 YG 행이 유력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박보검은 어렸을 때 피아노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오디션 영상을 YG 측에 보냈는데 YG 에서는 결국 불합격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이에 양현석이 유독 박보검을 놓친걸 안타까워했던 장면이 다시 제기되며 이번엔 박보검을 놓칠 수 없었던 YG의 큰 그림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회사인데 거물 션의 도움을 받은 인연을 잊지 않는 박보검이 그의 평소 성격대로 YG 행은 크게 이상할 건 없었습니다.

 

박보검 소속사 변경 이유

그런데 왜 하필 박보검은 YG가 아닌 YG 산하인 더 블랙 레이블을 택한 큰 이유는 더 블랙 레이블 측에서 박보검의 가수 활동을 비교적 자유롭게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YG엔터테이먼트 소속 배우들을 살펴보면 김희애, 차승원, 유인나 등 대부분 배우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 블랙 레이블에는 최근 태양, 전수미 등의 아티스트들이 들어오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기 때문에 소속 아티스드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보검 역시 계약 당시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둔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박보검은 꾸준히 가수 활동에 대해 열망이 가득하여 싱어송 라이터를 꿈꿨지만 소속사의 권유로 배우로 데뷔한 그에게 가수 활동은 못다 이룬 꿈과 같았습니다. 배우 소속사의 경우 이런 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해주기 힘듭니다. 이전에도 박보검은 음반 활동을 위해 다른 레이블의 손을 잡은적이 있습니다. 더 블랙 레이블 이전에도 일본의 영상, 음악 소프트 제작사 포니캐년과 전속 계약을 맺고 첫 싱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박보검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면서 각종 드라마 OST를 직접 부르고, 정규 앨범까지 발매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때문에 박보검이 더 블랙 레이블을 택한 이유도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가수 활동을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태양과 마찬가지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논란으로 범죄 소굴 이미지가 박힌 YG 행을 의도적으로 피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반응은?

박보검의 이적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은 차가운 편입니다. 더 블랙 레이블은 말 그대로 YG 의산하 레이블입니다. YG에서 지분을 매각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더 블랙 레이블의 2대 주주는 테디(42%)와 YG엔터테인먼트(30%)입니다. 게다가 양현석의 동생 양민석이 레이블의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하는 이사회 이사로 있어, 사실상 YG 계열사가 맞습니다. YG에서는 YG 아티스트들과 자유롭게 협력하며 활동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반대로 YG의 입김 한 방이 더 블랙 레이블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박보검은 선한 영향력은 물론 많은 미담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어 어쩌면 그에게 YG 행은 여태껏 쌓아온 이미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분분합니다. 이제는 박보검이 YG 더 블랙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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