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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김숙 박소현 산다라박의 소식좌 영상 삭제된 이유

by 뭉피그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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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먹방


보통 사람이 다 먹지도 못할 만큼의 어마어마한 양을 한 번에 먹어 치우는 '대식' 먹방에 이어서, 색다른 재미로 주목을 받았던 '소식' 먹방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절반도 먹지 못하고 성인의 음식을 어린아이가 먹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특히 음식 한 입에 배부르다는 말로 놀라움을 만든 '소식좌' 박소현과 산다라박의 먹방이 대세 영상이라고 유튜브에서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소식좌들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 적신호가 들어왔는데, 우선 김숙의 유튜브에 올라간 박소현과 산다라박의 소식좌 영상이 뜨거운 논란 속에서 단 하루만에 사라졌습니다.

김숙 박소현 산다라박의 소식좌 영상 삭제


한 때 유튜브를 휩쓸고 지금도 너무나 큰 활동을 하고 있는 대식 먹방이 너무나도 익숙해 질리려고 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 줬던 소식 먹방이 있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식으로 유명한 코드쿤스트, 주우재, 안영미 등의 다양한 연예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극단적으로 아주 적은 양만 먹는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들은 잘 먹는 사람들과 함께 방송을 하며 많이 먹는 것을 배우면서 같이 식사를 하며 웃음을 주는 영상을 촬영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대식가 연예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 입을 5분 이상 씹는 박소현의 되개심질 먹방이 대중의 흥미를 끌어 올렸습니다. 적게 먹으며 천천히 식사하는 행동은 건강에 좋은 습관이기에 오히려 무리하게 많이 먹는 대식 먹방 보다 좋은 영상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던 지나치면 안되듯이 최근 김숙 유튜브에 올라온 박소현과 산다라박의 소식좌 영상에 적신호가 들어왔습니다. 논란 속 영상에는 어떤 음식이든 한 입만 먹거나 한입도 제대로 못먹고 남기는 두 사람의 모습과는 다르게 뭐든지 잘 먹는 김숙의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박소현은 에그타르트를 한입도 못먹고 남기고, 산다라박은 딸기 하나도 다 못먹고 남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비해 김숙은 이들 소식좌들이 남긴 음식을 대신 먹어주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함께 쇼핑을 하면 보통 체형의 김숙을 옷 사이즈에 맞춰 일명 '66좌'라고 했으며, 마른 체형과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일명 '44좌'라고 하며, 서로의 몸매는 물론 얼굴 크기까지도 비교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들의 식사 방식이 소식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반면 김숙은 대식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들과 비교가 되어 엄청난 대식가처럼 보였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잘 먹는 정도였을 뿐인데 말입니다. 보통 건강을 위해서 권장되는 소식은 필요 칼로리의 70~80% 정도를 섭취하는 식사법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들 소식좌들은 딸기 하나를 먹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이건 소식이 아니라 극단적인 절식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이런 절식으로 야위어서 마른 몸을 보고서 마치 이상적인 몸매를 만드는 방법처럼 이야기하고 서로를 비교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절식하는 모습이 미디어에 긍정적으로 비춰질수록 문제가 되는 것은, 지나치게 마른 몸을 선망하고 극단적으로 절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SNS에서는 마른 몸이 되려면 굶어야 한다고 하며 마른 몸매가 되면 무조건 예뻐진다고 하며 거식증에 걸리기를 희망하는 일명 '프로아나'의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은 10대들인데, 성장기에는 식사가 매우 중요한 점을 잘 생각해 보면 사회적 걱정이며 심각한 문제입니다. 심지어 이런 절식이 소식의 평균이된 덕분에 실제로 적게 먹는 사람들에게 '소식좌는 계란만 먹어도 배불러한다', '소식좌는 돈버는 컨셉이다', '적당히 먹는 데 연기하는 것같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합니다. 알고보면 박소현은 어릴 때 발레를 하며 무릎을 다쳐서 몸무게가 늘어나면 무릎 수술을 해야하기에 어쩔 수 없이 소식을 선택했다고 전해집니다. 어렸을 때부터 길러진 습관이 오랜 세월 흘러가다 보니 양이 극단적으로 줄어버린 경우로 보입니다. 우리가 박소현의 절식을 따라하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음식은 적게 먹을지는 몰라도 영양제를 많이 먹으며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소식좌들이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에 자꾸만 입을 대는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소현은 "내가 식탐은 있다"고 하면서 차 안에 바닐라 라떼를 몇 잔씩이나 사놓은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영상에서는 남긴 음식을 모두 김숙이 먹어줬지만, 만약 이들이 평소에도 영상속의 모습 그대로 식사를 하게 된다면 남은 음식은 모두 쓰레기가 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먹지도 못할 것을 왜 많이 시켜서 음식물 쓰레기를 만드는가 하면, 환경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데 오히려 대놓고 음식물 쓰레기를 만든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논란이 이르자 해당 영상은 빠르게 삭제되고 말았습니다. 김숙과 제작진들도 앞으로 더 고민하며 컨텐츠 제작에 힘쓰겠다는 피드백을 남겼으니 이제 앞으로 어떨지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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