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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미스터 트롯 2 제작진의 후회 마스터의 만행 박서진 탈락 후

by 뭉피그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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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2

2022년 12월에 굉장한 기대주로 떠올랐었던 방송은 미스터 트롯 2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계속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에 빠졌습니다. 강력했던 우승후보 박서진까지 탈락하는 지난주 방송에서는 박서진의 인지도와 실력을 고려했을 때 추가 합격이 예상됐지만 이것도 무산됐습니다. 당시 박서진은 대인배적 면모를 보이며 오히려 속상해하는 팬들을 본인이 위로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차가 방송된 이후 콧대 높던 미스터 트롯 2 측과 박서진의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제작진의 후회

최근 미스터트롯 2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연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던 미스터 트롯 2의 시청률은 10%대로 무너져 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시청자들이 우수수 이탈하는 지금 이 상황은 방영 이후 처음 있는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이렇게 시청률마저 떨어진 원인은 경연에서 떨어진 탈락자 박서진의 영향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박서진은 현역부의 든든한 친구이자 동료인 안성훈과 1대 1 데스 매치를 마지막으로 탈락하였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대결은 문제없었지만, 박서진이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점은 시청자들의 원성을 높이 산 바가 있습니다. 사실 박서진은 방송 내내 문자 투표 1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을 만큼 높은 인지도로 유명한 참가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어이없이 탈락하자마자 시청률 감소라는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작진과 마스터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마스터의 만행

박서진의 탈락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그의 인지도가 되려 발목을 잡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실 이해가 잘 안 되는 대목이지만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인기 스타가 되는 가정이 바로 경연인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조기 탈락을 한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물론 박서진은 기존 방송 활동을 많이 해왔기에 신입 참가자들에게 있어 핸디캡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조기 탈락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제작진 혹은 마스터들의 픽으로 밀어주는 참가자가 있는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미스터 트롯 시즌 1 때와는 달리 미스터 트롯 2는 매 회차마다 공정성 논란이 터졌었는데, 시즌 1 우승자 임영웅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마도 방송 관계자들을 비롯해 많은 참가자들이 미스터 트롯 2 우승자 자리에 대해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마스터 장윤정과 김연자 역시 각각의 소속사 식구들을 많이 참가시켰습니다. 박지현, 영광은 장윤정 소속사 출신이었고,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김연자 소속사 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네 명의 참가자가 각 마스터의 소속 출신임을 밝히는 모습은 방송 어디에서도 잡히지 않았었는데, 이러한 소속사 간의 공정성 논란이 터지자 장윤정은 본인 회사 소속이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방송에서 편집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후 판정에 있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기는 하였으나, 김연자는 달랐습니다. 대놓고 자신의 소속사 식구들에게 점수를 더 줘서 비판을 받게 됐습니다. 장윤정과 김연자의 사례를 두고 네티즌들은 안성훈과 같은 소속사였던 문희경 마스터가 스스로 방송을 하차한 점을 언급하며 두 사람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장윤정과 김연자가 아무리 공정하게 심사를 하더라도, 알게 모르게 같은 소속사 참가자 쪽으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 게 맞습니다. 이런 공정성 논란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참가자가 바로 박서진입니다. 장윤정과 김연자 소속사 출신이지만 앞서 언급한 네 명의 참가자는 비교적 방송에서는 신선한 얼굴에 속합니다. 때문에 제작진이나 마스터 측에서 원하는 우승 후보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즌 1의 상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제작진 측에서 우승을 예측하는 참가자의 분량을 확보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즌 1의 담당 PD는 우승자가 김호중이 될 줄 알았었는데, 임영웅이 우승을 해서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김호중 역시 미스터 트롯에서 꽤 많은 분량이 확보되며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스터나 제작진이 마음속으로 정해둔 우승 후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반응입니다. 

 

 

박서진 탈락 후

시청자들조차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박서진의 상황에서, 박서진 본인은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팬들이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올 3월 5일 단독 콘서트(박서진 쇼)를 개최하기로 한 것입니다. 박서진은 그동안 못 보여준 무대들이 많다면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하였습니다. 미스터 트롯 2의 이른 탈락으로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은 위한 선택으로 박서진은 방송에서 현역이라며 당해왔던 설움을 모두 풀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스터 트롯이 후회하겠다는 반응과 똑똑하게 한 방 먹였다는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무대라니 더욱 기대가 된다는 신선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탈락 이후에, 심기일전한 박서진이 시청률이 떨어져 비상이 걸린 미스터 트롯 2 측과 상반되는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박서진의 탈락으로 방송 1회 만에 많은 변화가 생겨버린 미스터 트롯 2가 앞으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현역부, 아이돌부를 편성해서 참가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했던 것 치고는 제작진 측의 아쉬운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변의 연속이 있었던 미스터트롯 2 그리고 본인만의 길을 걷게 된 박서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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